미국과 중국의 달 탐사 경쟁
1969년 아폴로 11호 이후 반세기가 지나, 인류는 다시 달을 향하고 있습니다. 이번에는 미국과 중국이 서로를 의식하며 경쟁합니다. NASA의 아르테미스 계획과 중국의 창어 계획, 두 강대국의 달 경쟁을 분석합니다.
두 계획 한눈에 비교
아르테미스 계획 — 화려하지만 지연
NASA의 아르테미스는 2020년대 달 귀환을 목표로 세웠지만 여러 차례 일정이 밀렸습니다. 핵심 발사체 SLS(우주발사시스템)의 개발 지연과 비용 초과, 유인 착륙선으로 선정된 스페이스X 스타십의 개발 일정 불확실성이 겹쳤습니다. 당초 2024년 계획이었던 유인 달 착륙은 현재 2027~2028년으로 미뤄진 상태입니다.
중국의 달 계획 — 조용하지만 착실
중국은 이미 달 탐사에서 여러 세계 최초 기록을 보유합니다. 2019년 창어 4호의 달 뒷면 착륙(세계 최초), 2020년 창어 5호의 달 샘플 귀환이 대표적입니다. 유인 달 착륙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하나씩 검증하며 2030년 전 달 착륙을 목표로 합니다.
누가 먼저 달에 깃발을 꽂나
이 경쟁의 아이러니는 두 강국이 같은 장소(달 남극)를 목표로 한다는 점입니다. 자원 가치가 높은 달 남극의 한정된 착륙 적지를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.
한국의 달 탐사 역할
한국은 2022년 다누리(KPLO) 달 궤도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습니다. 다누리는 달 남극의 영구 음영 지역을 촬영한 섀도캠을 탑재해 미국 아르테미스 착륙 후보지 선정에 기여했습니다. 한국은 2032년 달 착륙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어, 아르테미스 동맹의 일원으로서 달 탐사에 참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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